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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매일 글 쓰며 8년째, 1인 미디어의 삶 세상을 움직이는 1인 미디어의 힘‘아이엠피터’ 운영자 임병도 씨 아내와 아들·딸 네 가족의 행복한 삶 지난 4월 ‘아이엠피터TV’ 사업자등록 “우리 주변에 찌든 관습이 바로 적폐” “언론사의 출입처 시스템, 1인 미디어가 절대 진입하지 못하는 장벽” 청와대 출입기자 관행과 규범 바꿔달라고 민원신청, 아직도 답변 없어 군대를 제대하고 미국에 가기만 하면 명문대 졸업장을 따서 한국으로 금의환향 할 줄 알았다며 1990년대 후반 유학길에 오른 임병도씨. 라스트 네임 IM(수풀 林이 아닌 맡길 任)이었지만, 결국 대부분의 아이디가 impeter가 되면서 아이엠피터로 부르게 됐고 오늘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한다. 1997년 미주 한인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온라인에 글을 쓰기 시작한 아이엠피터는 2002년 귀국한 .. 더보기
<박주현 칼럼>언론자유지수와 언론인 수준 언론자유지수와 언론인 수준 -박주현(언론학 박사) ‘한국 언론자유지수 43위..미국 앞질렀다.’‘한국, 1년 만에 언론자유분야 모범생이 되다.’‘2018 대한민국 언론자유지수 미국보다 자유롭다.’‘세계 언론자유지수 발표…한국 작년보다 20계단 상승’ 지난 4월 25일 국경 없는 기자회(RSF, Reporters Without Borders)가 발표한 2018년 세계 언론자유지수(Press Freedom Index)에서 우리나라가 180개국 중 43위를 기록했다. 이발표가 나오기 무섭게 국내 언론사들은 앞 다투어 요란한 제목들을 붙여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뉴스 이용자인 국민들로부터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 소릴 들었던 언론인들이 호들갑을 떠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어 보였.. 더보기
신경준 선생의 식견은 넓고도 깊었다 4․27 판문점 선언으로 더욱 빛나는 역사의 가르침 신경준 선생의 식견은 넓고도 깊었다 -이강록(편집고문) 판문점 선언의 시기에 가져야 할 태도 바야흐로 시대가 변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으로 남과 북이 이어지려는 기운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중이다. 이런 변혁의 움직임은 화려한 수사나 말잔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 실속이 없는 말잔치는 한낱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때문에 그 알맹이를 얻으려면 역사와 철학을 깨우쳐야 한다. 그런데 역사만 공부해서는 사건이나 인물만 기억할 뿐 깊이가 없고, 철학만 공부해서는 공허해지고 뜬구름을 잡게 될 뿐이다. 그래서 역사와 철학은 서로 엮어가며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곧 경경위사(經經緯史)다. 다시 말해 경학(經學)을 날줄로 삼고 역사를 .. 더보기
언론에 소개된 내용(2018년) 시사, 인문, 학술 계간지 ‘사람과 언론’, 세상에 나오다창간호 발행...강준만 교수-신정일 사학자-평론-비평 등 의제로 다뤄 눈길2018.06.01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98911&utm_source=daum&utm_medium=search '사람과 언론' 창간호 발간2018.06.07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130 시사·언론·학술 계간지 〈사람과 언론〉 창간호 발간2018.08.02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463 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2호 펴내'대전환의 시대, 사회개혁의 과제' 주제.. 더보기
대학 총장선거, 무엇이 문제인가? 대학 총장선거, 무엇이 문제인가? 박주현 2015년 8월 17일. 부산대학교에서 한 교수의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정부가 대학의 총장 직선제를 간선제로 할 것을 강요한데 따른 저항에서 비롯됐다. 당시 고현철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총장직선제 유지와 대학민주화 촉구'를 외치며 대학 본부 건물(4층)에서 투신하여 목숨을 잃었다. 고인이 남긴 유서는 지금도 두고두고 대학가에 암울한 메시지로 남아 있다. "부산대 총장이 직선제를 고수하기로 한 자신의 공약을 여러 번 번복하더니 결국 직선제 포기를 선언하고 교육부 방침대로 일종의 간선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부산대는 현대사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 중 하나였는데, 참담한 심정일 뿐이다. 대학에서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는 오직 직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