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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지역민은 왜 지역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가? 지역민은 왜 지역언론을 신뢰하지 않는가?- 전환의 시대를 맞는 지역 공론장이 필요하다 - 손주화(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1년 동안 (출입기자단이) 지냈으니까 고생했다는 의미죠 다른 의도가 있나요. 우리는 은행을 상대로 당신들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파헤치려고 노력한 거고, 그쪽에서도 티격태격 하면서 인상 쓰고, 그런 부분에서 서로 전북 경제 한번 잘 해보자. 그게 크게 잘못된 건가요. 달리 그런 것도 아니고 전북 경제 한번 잘해보자는 의도로 그런 건데, 뭔 관리를 받고 관리를 하고 이해가 안 되네요” 경제부 기자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전북 경제를 잘 살리려고 서로 고생한 걸 시민사회단체에서 몰라준다는 것이다. 고생한 사람들끼리 가서 맥주 한 잔 마신 걸 가지고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다는 기.. 더보기
<장호순 칼럼>포털의 지역언론 차별: 현실과 대안 포털의 지역언론 차별: 현실과 대안 장호순(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터넷에 모든 것이 있고,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유독 디지털 시대에 무시당하고 외면 받고 있는 것들이 있다. 바로 지역사회와 지역언론이다. 카톡이나 페이스북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 국내외 뉴스를 실시간으로 입수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한 소식이나 뉴스는 거의 접하지 못하고 있다. 내 고장에서 대형 사고나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내 지역 소식이 인터넷에 등장하지 않는다. 첨단 디지털 시대라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봉건적 지역사회인 것이다. 지역사회를 디지털 황무지이자 식민지로 전락시킨 것은 포털사업자들이다. 한국처럼 대다수 국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