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창룡 칼럼>한반도 평화 찬물 끼얹는 보수언론, 두고만 볼 텐가? 한반도 평화 찬물 끼얹는 보수언론, 두고만 볼 텐가? 김창룡(인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I.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던 날. 모든 국민은 숨죽이며 역사적 만남을 지켜봤다. 판문점을 사이에 두고 서로 오고가는 모습, 벤치에 둘만 앉아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장면, 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형제처럼 껴안는 모습들...한반도 평화의 시대는 그렇게 갑자기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은 적대적 자세에서 한민족을 강조하며 화합과 평화를 강조하는 바뀐 모습으로 나타났다. 반신반의하던 남쪽의 언론과 국민은 연이어 벌어진 일련의 사건속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사상처음 북미 정상회담을 열면서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