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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촛불시민혁명,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사· 인문·학술 계간지 제4호(2019 봄호)는 촛불정부 3년차, 성찰과 남은 과제'란 특집(진단과 전망)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는 한국사회는 왜 여전히 소요하기 그지없는지, 적폐청산을 위해 숨 가쁘게 펼쳐온 개혁정책의 결과는 무엇인지, 밝고 투명한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진지한 고민과 대안을 담았다. ▲촛불집회 현장에서 진행 사회를 보았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진단하는 촛불정부 3년차 성찰과 과제. "교육·주거·의료·통신·교통·이자비용 문제 해결 없다면, 수구 기득권 세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없다면, 소득주도 성장도, 소득증대 경제 활성화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촛불집회 현장에 늘 빠지지 않고 진.. 더보기
지역민은 왜 지역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가? 지역민은 왜 지역언론을 신뢰하지 않는가?- 전환의 시대를 맞는 지역 공론장이 필요하다 - 손주화(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1년 동안 (출입기자단이) 지냈으니까 고생했다는 의미죠 다른 의도가 있나요. 우리는 은행을 상대로 당신들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파헤치려고 노력한 거고, 그쪽에서도 티격태격 하면서 인상 쓰고, 그런 부분에서 서로 전북 경제 한번 잘 해보자. 그게 크게 잘못된 건가요. 달리 그런 것도 아니고 전북 경제 한번 잘해보자는 의도로 그런 건데, 뭔 관리를 받고 관리를 하고 이해가 안 되네요” 경제부 기자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전북 경제를 잘 살리려고 서로 고생한 걸 시민사회단체에서 몰라준다는 것이다. 고생한 사람들끼리 가서 맥주 한 잔 마신 걸 가지고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다는 기.. 더보기
"새만금, 토호 세력 횡포 가장 잘 보여준 사례" "새만금, 토호 세력 횡포 가장 잘 보여준 사례"[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 인터뷰④] 문주현 전 참소리 편집인 토호세력들의 횡포와 이로 인한 부작용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다 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사·인문·학술 계간지 은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각 지역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3호(겨울호)에서 특집으로 마련했다. 전주 코아백화점 폐점을 앞두고 백화점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되던 2011년. 수 백 명의 백화점 노동자들이 회사의 방침 하나로 생계를 잃게 되었지만, 사회의 무관심이 심각해서 이들과 함께 천막에서 잠을 자며 농성을 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는 특이한 언론 입문 이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가 택한 언론사는.. 더보기
"지역토호들 자본과 권력, 그리고 언론까지 쥐고 있다" "지역토호들 자본과 권력, 그리고 언론까지 쥐고 있다"[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 인터뷰③] 정찬흥 논설실 심의위원 토호세력들의 횡포와 이로 인한 부작용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다 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사·인문·학술 계간지 은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각 지역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3호(겨울호)에서 특집으로 마련했다.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는 어느 지역이나 오랜 기간 동안 내재돼 왔던 골 깊은 지역사회의 문젯거리다. 쉬쉬하며 감추어져 왔을 뿐, 자본과 권력 간의 결탁, 그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치열한 몸부림은 지속되면서 지역에서 거대 공룡처럼 비대해지는 양상이다. 선출되지 않은 토호권력에 의한 피해는 지역의 언론사 내부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인천.. 더보기
"<조선일보> 절독운동이 토호세력 뿌리 뽑는 일" " 절독운동이 토호세력 뿌리 뽑는 일"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 인터뷰②] 오한흥 대표 토호세력들의 횡포와 이로 인한 부작용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다 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사·인문·학술 계간지 은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각 지역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3호(겨울호)에서 특집으로 마련했다.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에 관한 충청권 지역의 자세한 내막을 듣기 위해 '옥천전투'의 주인공을 찾았다. '옥천전투'는 안티조선(조선일보 반대)운동을 농촌마을에서 이끌어 성공시킨 오한흥(60)대표의 걸작으로 통한다. 1989년 창간 주역으로 편집국장을 거쳐 2002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그는 그 후 여의도통신 대표, 충북민언련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오 대표는 .. 더보기
"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등 3대 관변단체, 대통령도 손 못대" "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등 3대 관변단체, 대통령도 손 못대"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 인터뷰①] 김주완 이사 토호세력들의 횡포와 이로 인한 부작용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다 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사·인문·학술 계간지 은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각 지역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3호(겨울호)에서 특집으로 마련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같지만 막상 토호 비리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얘기해보라면 회피하거나, 쉬쉬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거기에는 이유가 있음을 이번 겨울호 특집호를 만들면서 절실히 느꼈다. 심지어 언론인들조차도 지역 토호문제는 건들기 어렵다며 회피하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자부하는 학자나 지식층들도 지역의 토호문제를 .. 더보기
김영곤·김동애 부부의 20여 년 풍찬노숙 투쟁, 왜? ※위 인터뷰 및 기고는 시사·인문·학술 계간지 제2호(2018년 가을호)에 게재된 내용(전문)입니다. 더보기
대전환의 시대, 교육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대전환의 시대, 교육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이현(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소장) 대전환기 : 두 가지 근본적인 변화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두 가지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우선 해방이후, 남한에서 주류로 군림해왔던 수구적 보수 세력이 결정적으로 와해되고 있다. 그들은 일제 강점기에는 주로 친일세력이었으며, 해방 이후 분단 상황에서 반공-반북-친미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정치적 주도권을 행사하였으며, 박정희 집권 시절에는 영남패권주의에 기초한 지역주의와 경제적 성장주의를 내세워 세력을 확대해 나갔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자유주의 정치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준 적은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주류 세력으로서의 위상을 상실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박근혜, 이명박 두 명의 전 대통령들이 탄핵되거나 구속되면서 심각한.. 더보기
그대가사람을잇고 언로를트는큰일꾼이어라 창간에 부쳐 그대가 사람을 잇고 언로를 트는 큰 일꾼이어라! 이강록(편집고문) 태양이 하늘에 빛나고 드넓은 대지에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온 산하에 초목이 무성하고 온갖 꽃들이 만발하며 새들이 날고 물고기가 힘차게 뛰노니 천하만물에 생명과 맥박이 충만하다. 무궁화 강토 5천만 민중은 너나 할 것 없이 새로운 세계의 빛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이는 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이자 자유로운 인격의 완성을 향한 당연한 선택이다. 우리가 혼신의 힘을 다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다름 아니다. 오로지 사람이 존중받고 서로 바르게 소통하는 반듯한 사회를 꾸미기 위해서다. 사람이 존중받고 바르게 소통하는 반듯한 사회 가꿔야 우리는 몽상가가 아니라 현실에 바투 직면한 실사구시의 생활인이다. 어찌 이상과 하늘만 보고 현상.. 더보기
‘사람과 세상 사이’ 주인공 ‘오주르디’ 세상을 움직이는 1인 미디어의 힘 사람과 세상을 건강하게 이어주는 창, 육근성 씨 “오늘이 잘못되면 더 힘든 내일을 살아야” “적폐는 깊고 은밀하고 견고한 정경유착, 언론 역할 지대” “적폐는 무생물이 아니라 살아서 움직인다” “지금도 적폐는 생성되고 있다” “새로운 적폐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늘 감시하고 제거해야” “세상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 건강해야 합니다.”“정치, 시사 분야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년남자입니다.”“내일을 위해 오늘이 잘 돼야 한다는 소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는 그의 필명은 오주르디. 오주르디(Ajourd’hui)는 프랑스어로 ‘오늘’이라는 뜻이다. ‘오늘이 잘못되면 더 힘든 내일을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좋아해서 필명을 ‘오주르디’로 결정했다고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