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외부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호순 칼럼>가짜 뉴스를 퇴치하는 방법 장호순 교수 칼럼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새해 덕담이 무색하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연초부터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었다. 사스와 메르 스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등과 같은 새로운 전염성 질병이 인간사회를 덥칠 가능성은 점점 더 높다고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인간의 끊임없는 자연파괴로 생기는 변종 바이러스가 첨단 대중교통 수단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 바이러스만큼 빨리 그리고 널리 퍼지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가짜 뉴스이다.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도 많은 가짜 뉴스와 함께 퍼져 나아갔다. 전염병 바이러스처럼 가짜 뉴스도 불안과 공포라는 인간의 심리와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라는 기술적 조건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가짜 뉴스는 이전에도 많았.. 더보기 <장호순 칼럼>포털의 지역언론 차별: 현실과 대안 포털의 지역언론 차별: 현실과 대안 장호순(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터넷에 모든 것이 있고,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유독 디지털 시대에 무시당하고 외면 받고 있는 것들이 있다. 바로 지역사회와 지역언론이다. 카톡이나 페이스북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 국내외 뉴스를 실시간으로 입수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한 소식이나 뉴스는 거의 접하지 못하고 있다. 내 고장에서 대형 사고나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내 지역 소식이 인터넷에 등장하지 않는다. 첨단 디지털 시대라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봉건적 지역사회인 것이다. 지역사회를 디지털 황무지이자 식민지로 전락시킨 것은 포털사업자들이다. 한국처럼 대다수 국민.. 더보기 <김창룡 칼럼>한반도 평화 찬물 끼얹는 보수언론, 두고만 볼 텐가? 한반도 평화 찬물 끼얹는 보수언론, 두고만 볼 텐가? 김창룡(인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I.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던 날. 모든 국민은 숨죽이며 역사적 만남을 지켜봤다. 판문점을 사이에 두고 서로 오고가는 모습, 벤치에 둘만 앉아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장면, 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형제처럼 껴안는 모습들...한반도 평화의 시대는 그렇게 갑자기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은 적대적 자세에서 한민족을 강조하며 화합과 평화를 강조하는 바뀐 모습으로 나타났다. 반신반의하던 남쪽의 언론과 국민은 연이어 벌어진 일련의 사건속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사상처음 북미 정상회담을 열면서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