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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과 전망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동학농민혁명 시작에 관한 규명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고부봉기와 무장기포에 대한 정읍시와 고창군의 인식 차이 2019년 5월 31일, 정읍시의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동학농민혁명 특별법」)에 고부봉기가 빠졌고, 검인정한국사교과서마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고부봉기가 아닌 무장기포로 서술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교과서로 역사를 배운 학생들은 단순 민란으로 평가 절하된 고부농민봉기로 인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새 역사교과서에는 고부농민봉기가 최초 봉기이며 시작임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면서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개정 및 교과서 오류 수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였다.[「정읍시사」 2019. 6. 28] 이에 맞서 고창군의회는 6월 18일에 “정읍시의회가 주장하는.. 더보기
스타벅스와 커피 소비문화 아래 파일은 창간호(2018 여름)에 게제된 '스타벅스와 커피 소비문화'의 편집 원본 파일입니다. 파일을 클릭하시면 글과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대학 총장선거, 무엇이 문제인가? 대학 총장선거, 무엇이 문제인가? 박주현 2015년 8월 17일. 부산대학교에서 한 교수의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정부가 대학의 총장 직선제를 간선제로 할 것을 강요한데 따른 저항에서 비롯됐다. 당시 고현철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총장직선제 유지와 대학민주화 촉구'를 외치며 대학 본부 건물(4층)에서 투신하여 목숨을 잃었다. 고인이 남긴 유서는 지금도 두고두고 대학가에 암울한 메시지로 남아 있다. "부산대 총장이 직선제를 고수하기로 한 자신의 공약을 여러 번 번복하더니 결국 직선제 포기를 선언하고 교육부 방침대로 일종의 간선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부산대는 현대사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 중 하나였는데, 참담한 심정일 뿐이다. 대학에서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는 오직 직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