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경준 선생의 식견은 넓고도 깊었다 4․27 판문점 선언으로 더욱 빛나는 역사의 가르침 신경준 선생의 식견은 넓고도 깊었다 -이강록(편집고문) 판문점 선언의 시기에 가져야 할 태도 바야흐로 시대가 변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으로 남과 북이 이어지려는 기운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중이다. 이런 변혁의 움직임은 화려한 수사나 말잔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 실속이 없는 말잔치는 한낱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때문에 그 알맹이를 얻으려면 역사와 철학을 깨우쳐야 한다. 그런데 역사만 공부해서는 사건이나 인물만 기억할 뿐 깊이가 없고, 철학만 공부해서는 공허해지고 뜬구름을 잡게 될 뿐이다. 그래서 역사와 철학은 서로 엮어가며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곧 경경위사(經經緯史)다. 다시 말해 경학(經學)을 날줄로 삼고 역사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