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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요동치는 대학입시, 변화와 전망

전문가가 조언하는 2019학년도 대입 전략

 

최승후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대학별고사 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아는 만큼 느끼고, 느끼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진로·진학 분야에 딱 들어맞는 말도 없는 것 같다. 대입 전형이 간소화됐다고 하지만 학생·학부모·교사들은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전형과 용어가 낯설고 사교육 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불안하기만 하다. 대입제도가 초·중등 교육은 물론 유아교육에까지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우리 교육 상황에서 대입 전형을 제대로 알지 않고서는 복마전 같은 현실을 극복할 수가 없다. 이와 관련해서 올해 2019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해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참고로 대입 전형 기본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9학년도 대입 전형은 그 체제가 2020, 2021학년도에도 대부분 유지되기 때문에 꼭 살펴봐야 한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 등 총 3, 정시는 수능 위주, 실기 위주 전형 총 2개로 대입 전형 간소화가 계속 추진된다.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설계된 것이다. 이 표준 대입 전형 체계는 대입제도가 크게 바뀌는 2022학년도(현 중3) 전인 2021학년도(현 고1)까지는 유지된다. 주의할 점은 수시는 6회 지원, 정시는 3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형 방법과 지원 횟수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경찰대학,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는 수시 6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포항공과대는 사립대학으로 분류되므로 수시 6회 제한을 받는다. 그리고 산업대인 청운대, 호원대도 6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수시 강세 올해도 이어질 전망...정시를 포석 삼아야 수시도 성공

 

첫째,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했지만 수시모집 선발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8,8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3,491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은 전년 대비 2.5%p 증가한 76.2%(265,862)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전년 대비 2.5%p 감소한 23.8%(82,972)를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시는 10만 명 이하로 모집인원이 감소 추세고, 수시는 모집인원과 선발비중이 증가했다. 수시 강세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수시모집 대세의 시대이지만 수시 성공전략의 출발점에는 반드시 수능이 있어야 한다. 정시를 포석 삼아야 수시도 성공할 수 있다. 수시가 수능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수시와 정시는 함께 가야 함을 반드시 명심하자.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 9. 10.()~9.14.()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전형 기간은 2018. 9. 10.()~12. 12.() 사이에 실시한다.


둘째, 학생부 위주 전형, 즉 학생부 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2.0%p 증가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5.9%229,881명을 선발한다. 종합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24.3%(84,764)을 선발하지만 주요 상위권 대학의 비율은 40%가 넘는다. 특히 재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내신과 비교과 관리를 잘해서 종합전형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수능 성적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유다.


셋째, 대학별 논술 전형 평균 모집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성신여자대학교(311), 한국기술교육대학교(241)가 논술을 신설해서 논술 전형 모집인원은 소폭 증가했으나, 대학별 평균 모집인원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31개교 13,120명에서 올해 33개교 13,310명을 선발한다. 종합전형과 마찬가지로 논술의 비율이 전체 모집인원의 3.8%에 불과하지만 상위권 15개 대학의 논술 전형 비율은 15%가 넘는다. 논술 준비를 잘해야 하는 이유다.


넷째, 고른기회전형과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모집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3,065명 증가해서 43,371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특별전형의 선발규모도 13,299명으로 확대됐다.


다섯째,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반영방식은 대학별로 다양하다.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시험 영어 영역은 수시 83개교, 정시 12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며, 정시에서 180개교는 비율로 반영하고, 14개교는 가()점으로 반영한다. 2018학년도 정시부터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졌기 때문에 영어 성적이 최대 변수 중 하나다


수능 등급별 감점 폭을 보면, 서울대는 1~2등급 감점 폭이 0.5, 고려대는 1점으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연세대는 5, 이화여대는 10점으로 영향력이 크다. 이처럼 대학마다 영어 영향력이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영어 점수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 영어 절대평가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영어 성적 격차는 줄어들었고 영어가 다른 영역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돼 절대평가의 기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이 비교적 어려웠지만 학생들 성적이 소폭 오른 이유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져 다른 세 영역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 절대평가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킨 지원자가 많아져서 수시모집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준비도 꼼꼼히 해야 한다.

 

종합전형, 대부분 수능 최저 없기 때문에 수시 실패하면 정시 기회 잃을 수도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시모집 교과전형은 내신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신이다. 종합전형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학업능력’, 즉 내신을 중요하게 보는 추세다. 그래서 고1부터 고3까지의 내신 성적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전문대도 1, 2학년 내신만 반영하거나 2학년 내신만 반영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내신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반면, 교과전형이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폐지되고 이 인원을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추세에도 주목해야 한다.


현재 교과전형이 없는 수도권 주요 대학은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동국대가 올해는 대진대가 이 전형을 폐지했다. 그만큼 종합전형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교과전형이 내신만 반영하는 것도 아니다. 면접, 비교과, 수능 등 다양한 전형요소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숙명여대 2016학년도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고, 탐구는 2과목 평균이었다. 동급의 대학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았기 때문에 최종합격한 학생들의 교과 내신은 3등급대 중반도 있었다.


이렇듯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교과전형 대학들은 합격자 내신 컷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수능 최저가 없는 교과전형의 내신 성적은 매우 높지만, 수능 최저가 있는 교과전형의 내신 성적은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낮고, 최초 등록률도 낮아서 추가합격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명심하고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교과 내신이 낮다면 수능 최저가 있고 면접이 있는 전형이 당연히 유리하다.


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보통 서류라는 말이 들어가면 종합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 100(일정배수), 2단계에서 서류 ○○%와 면접 ○○%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형태가 많다. 종합전형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다는 풍문이다. 예전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상당수의 대학들이 내신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서 비교과만 우수한 학생이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프로그램들이 대동소이해지고 있어서 임팩트 있는 비교과 기록이 아니라면 교과 즉 내신 성적이 중요해졌다. 물론 비교과 활동이 질적으로 좋으려면 1, 2학년 때부터 줄곧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내신만 좋다고 지원 가능한 전형은 아니다. 또한 종합전형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면 통과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능 최저를 통과해야만 자신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평가받을 수 있다.


자소서는 제출 서류 중 지원자 본인이 작성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다. 1단계 서류 중 하나인 자소서를 통해 일단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다음 단계인 면접의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남은 기간 자소서 작성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2단계로 넘어가면 면접의 실질반영비율은 매우 높아진다. 내신 성적이 낮다면 당연히 면접이 들어간 종합전형이 유리하다. 수험생들 중에는 종합전형만 6개 지원하는 이른바 육종도 꽤 있다. 물론 종합전형을 1학년 때부터 착실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종합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가 없기 때문에 자칫 수시모집에서 실패하면 정시 수능의 기회도 잃게 된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후 논술전형 결정해야 유리

 

논술전형은 수능이 내신보다 훨씬 좋은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전형이다.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내신 성적이 낮기 때문에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지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9월 수능 모의평가 가채점을 한 후에는 정시 가능 대학을 정한 후 논술전형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가 잘 나오고 모의고사 성적이 계속 상승 추세라면 굳이 하향지원하거나 수능 이전에 보는 논술대학을 많이 지원할 필요가 없다. 반대의 경우에는 정시에서 재수생의 비율이 13만 명이 넘는 것을 고려해서 적정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면 수능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수능 전의 논술전형 지원은 2회 이하가 좋다. 수능 이후 논술을 보는 대학을 지원한 후에 수능 대박이 난다면 논술을 보러 가지 않으면 된다. 수험생들 중에는 논술전형만 6개 지원하는 이른바 육논술도 꽤 있다. 물론 자연계 논술은 가능한 지원패턴이지만 인문계 수험생이 논술로만 6회 지원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와 기준(영어탐구영역 포함 여부,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 2외국어/한문 반영 여부), 모집인원, 경쟁률, 학생부 영향력, 동점자 처리기준, 전형일,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논제와 제시문 유형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하길 바란다.


적성전형은 내신과 모의고사 둘 다 성적이 4~6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전형이다. 적성고사 문제 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면서 적성고사 학습전략은 명확해졌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물론 수능보다 쉬운 형태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적성을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한다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남은 기간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또한, 적성고사 대학들은 내신 5등급, 6등급이 넘어가면 감점 폭을 크게 하므로 내신이 5등급이 넘어 가는 학생들이 상향지원 하는 것은 금물이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이 을지대, 홍익대(세종)처럼 영어 문항수가 많은 대학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 문제 유형과 영역별 문항수를 살펴서 자신과 잘 맞는 맞춤형 대학을 지원하길 권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전문대 전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문대 전형은 올해 전문대는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7%를 선발한다.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이 76.2%인 것을 고려하면 전문대의 수시모집 비중은 매우 높은 수치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과는 달리 수시모집 6회 제한이 없다. 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경우에는 수시모집에 과감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수능 2개 영역에서 3등급 2개 정도가 꾸준히 나온다면 경기권 보건계열도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시에 하향 지원할 필요가 없다. 전문대 수시 전체 모집인원 179,404명 중에 정원내 특별전형이 98,375, 정원외 특별전형이 37,303명이나 되기 때문에 그만큼 일반고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일반전형은(70,529) 적을 수밖에 없다. 또한, 전문대는 정시모집에서 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와 마찬가지로 충원 합격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도 명심하자.

 

내신, 비교과 관리 부족한 학생 정시 수능에 최선 다해야

 

내신 성적과 비교과 관리가 부족한 학생은 정시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 12. 29.()~2019. 1. 3.()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전형 기간은 2019. 1. 4.()~1. 27.() 사이에 모집군별로 실시한다. 정시모집은 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하여야 하며, 한 개의 모집 2개 대학 이상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이 같은 모집단위 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산업대, 전문대, 특수목적대, 각종 학교는 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은 충원합격 발표가 끝날 때까지 지원 대학의 합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최초합격자뿐만 충원합격자도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합격했다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시모집 가, , 다군을 최종 결정할 때는


첫째 수능 조건별 자신의 성적의 유불리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 표준점수백분위, 영역별조합, 반영비율, 가중치, 가산점(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 2외국어 및 한문 등)의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둘째, 교차지원을 하는 학생은 교차지원 시 반영 방법과 비율, 가산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배치표는 동일비율을 적용하고 가중치, 학생부 성적 등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참고만 해야 한다. 넷째, 과년도 성적 및 지원결과, 최근 지원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수시이월인원과 변환표준점수도 반드시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향, 적정, 안정 / 패배, 무승부, 승리 등 자신의 지원 성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무조건 진학, 재수 각오, 마지노선 대학, 대학이 우선, 학과가 우선 등 지원전략을 분명히 세우고 정시 지원을 하길 바란다. 학생부 반영 대학은 학생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재수를 하더라도 지원 경험은 매우 소중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지원해봐야 한다


정시는 고도의 심리전이므로 마지막 날 최종 경쟁률도 중요하지만 첫날, 둘째 날 경쟁률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수능 영역별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잘 따져보면 대학별 환산점수가 크게 바뀔 수 있다.


대입 전형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년 2월 졸업식 이후 추가모집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추가모집은 2019. 2. 17.()~24.()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2019. 2. 25.() 등록까지 진행한다. 추가모집에는 수시모집 합격자(등록 여부와 관계없음),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최초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등록 포함)는 지원이 금지된다. ,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장자(莊子)득어망전’(得魚忘筌,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는다)이라는 고사가 나온다. 이는 진리에 도달하게 되면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한 모든 수단을 잊어버린다는 뜻이다


대입제도와 전형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사실 대입 전형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이고, 변화 양상도 파악할 수 있다. 제도는 늘 변화해 왔고, 변화하고, 변화할 것이다. 하지만 제도 변화에만 관심을 뒀다가 정작 우리 아이들의 변화를 놓쳐서는 안 된다. 변화하는 제도에 맞춰 아이를 바라보지 말고 변화하는 아이에 맞춰 제도를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본질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이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일정


구 분

내 용

수시

모집

원서접수

수시 접수 : 2018.9.10.() ~ 9.14.() 3일 이상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 2018.7.5.()~7.11.()

전형 기간

2018.9.10.() ~ 12.12.()(94)

(다만,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78월 중 전형 권장)

합격자 발표

2018.12.14.() 까지

합격자 등록

2018.12.17.() ~ 19.()(3)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2018.12.26.() 21:00 까지

수시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

2018.12.27.()

정시

모집

원서접수

2018.12.29.() ~ 2019.1.3.() 3일 이상

전형 기간

가군

2019.1.4.() ~ 1.11.()(8)

나군

2019.1.12.() ~ 1.19.()(8)

다군

2019.1.20.() ~ 1.27.()(8)

합격자 발표

2019.1.29.() 까지

합격자 등록

2019.1.30.() ~ 2.1.()(3)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2019.2.14.() 21:00 까지

정시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

2019.2.15.()

추가

모집

원서접수&전형일&합격자 발표

2019.2.17.() ~ 2.24.() 21:00 까지

등록 기간

2019.2.25.(


/<사람과 언론> 창간호(2018년 여름) 게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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