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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지지리와 지지계곡 그리고 두 개의 중재마을 지명 이야기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의 지지리와 지지계곡은 전북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서쪽에 있는 약 10km 길이의 계곡이다. 이곳에는 보통 커다란 장애물로 생각되는 백두대간을 사이에 두고 이름이 똑같은 두 개의 중재마을이 있다. 그리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과 한말 의병 그리고 6.25 사변 등의 최근 역사와 관련이 있는 흥미로운 지역이다. 지지리(知止里)와 지지계곡 번암면은 전라북도 장수군의 1읍 6면 중의 하나이다. 번암면은 원래 남쪽의 남원군에 속해 있었으나, 190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장수군이 되었다. 당시 이 지역은 상(上)번암, 중(中)번암, 하(下)번암의 3개 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하나로 통합되어 번암면(蟠岩面)이 되었다. 번암면은 장수군 면적의 1/.. 더보기
한글과 한자 같은 지명 다른 지역, 왜? 같은 지명 다른 지역, 임실군 성수면, 진안군 성수면 조성욱(전북대 지리교육과 교수) 지명(地名, 땅이름)은 사람의 이름인 인명(人名)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지명은 사람들에 의해 붙여진 인위적인 명명이다. 그리고 서로 간의 약속에 의해서 사용되는 사회계약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즉,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같이 부르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지명은 처음 만들어질 때 그 지역의 기후이나 지형 등 자연조건의 특성에 의해서 부여된 경우, 교통이나 풍수지리 등 인문조건에 영향을 받아서 부여된 경우가 있다. 아니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와 같이 면을 통합하면서 각 면명에서 한 자씩 취해서 만들어진 경우도 있다(상치등면+하치등면=쌍치면). 따라서 지명의 의미를 살펴보면 왜 그런 지명이 붙여졌는지를 알.. 더보기
한여름 청아한 연꽃축제...처염상정 아래 파일은 창간호(2018 여름)에 게제된 '한여름 청아한 연꽃축제...처염상정'의 편집 원본 파일입니다. 파일을 클릭하시면 글과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전주기접놀이와 사람들(1) 아래 파일은 창간호(2018 여름)에 게제된 '전주기접놀이와 사람들'의 편집 원본 파일입니다. 파일을 클릭하시면 글과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뜸봉샘'에서 시작된 금강의 물길을 따라서 아래 파일은 창간호(2018 여름)에 게제된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의 편집 원본 파일입니다. 파일을 클릭하시면 글과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